[기술적전망] 960선까지 상승 가능...대우증권 ● KOSPI 960(20일선)선까지 상승 가능...진검승부는 그 이후가 될 듯 미국의 주요 거시지표들이 투자자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테크니컬하게만 봤을 때 KOSPI는 지금부터 960선(20일선)까지는 올라갈 것이라 예상된다. 그 이유는 1) 박스권 지표(스토케스틱 지표)가 매수신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2) 두번에 걸쳐 120일선 지지에 성공하였다는 점, 3) 패턴분석상(기형적인 헤드앤 쇼울더 패턴) 의미있는 1차 목표수준에 도달하였다는 점, 4) 3월 15일부터 전일까지 역 N자형 패턴을 완성하였다는 점 때문이다. ● 여기서 올라갈 것이라 보는 또 다른 이유들 950선을 넘어서 960선에 가서야 의미있는 진검승부가 있을 것이라 보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던 KOSPI 기술적 분석 이외에 추가적으로 3가지를 더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1) 달러화 그래프가 MACD지표상 의미있는 단기 고점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 보다 흥미로운 것은 원자재 시세 및 산업원자재 시세(Industrial Commodity)가 올라가 주어야 할 자리에서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원자재 시세의 의미있는 상승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달러화가 내려가고 원자재 시세가 올라간다면 중국의 경제성장을 잘 반영하고 있는 주식시장인 홍콩H주식도 의미있는 지지선 위에서 상승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한국의 POSCO가 월봉상 의미있는 자리에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기술적 시황전망에서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는 지표가 미국의 AAII BEAR 지표이다. AAII지표는 미국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주식시장 방향성에 대해서 설문조사한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미국 개인투자자들은 2002년 7월, 12월, 2003년 3월 수준만큼이나 시장을 안 좋게 보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개인투자자들의 뷰가 매우 비관적일 때 주가는 의미있는 바닥을 쳤다는 과거의 경험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AAII지표는 불안한 미국의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를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그래프다(단기적인 시각임). 3) 미국 10년물 국채와 삼성전자의 패턴은 시차가 존재하지만 모양만 보면 매우 비슷하다(이중바닥의 완성과 이후의 패턴이 유사함). 삼성전자의 경우 패턴분석상 의미있는 조정 목표치에 도달한 점이 시장 반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960선이 중요한 승부처 한국 증시가 전일 변곡점에서 의미있는 저점과 함께 양봉을 만들어주었다. 계속해서 내려갈 것만 같은 미국 증시도 조만간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의 향후 시나리오가 맞아 떨어진다면 960선에서의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