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동향 (4/20)
- DJIA : 10,012.36 (-115.05/-1.14%)
- NASDAQ : 1,913.76 (-18.60/-0.96%)
- S&P 500 : 1,137.50 (-15.28/-1.33%)
- 기업실적은 대체로 양호했으나, 물가우려 재부상...만선도 위협
: 3월 근원 소비자물가(CPI)가 예상과 달리 약 3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노동부 발표에 이어,
FRB가 고유가가 소비자 물가에 전가되는 등 인플레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내용(베이지북) 발표로 장초반 물
가부담을 잘 이겨내며 전날의 오름세를 이어가던 지수 하락으로 반전
- 노동부 발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6% 급등
: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0.4% 올라 지난 2002년 8월이후 가장 큰 오름폭 기록
: 전날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달리 고유가로 원가부담이 커진 기업들이 큰 무리 없이 제품가격을 인상하고
있음 드러나
: 당초 이코노미스트들(마켓워치 집계)은 3월 CPI 원지수가 0.5% 오르고 근원지수는 0.2% 상승한데 그쳤을 것
으로 예상
- FRB, 베이지북에서 다수의 지역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커졌다`고 보고했다며 제조업체와 소매업체, 서비스업
체들은 비용 증가분의 일부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었다고 평가
: 12개 지역 모두에서 기업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보고했다면서도 3분의 2의 지역에서 소매와 관광 관련 업체들
은 고유가가 이미 또는 조만간 소비자들의 수요를 갉아 먹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해 이른바 `경기 소강국
면(soft patch)` 우려까지 자극
- WTI 5월 인도분, 15센트 상승한 배럴당 52.44달러 ... 배닐부터 기준물로 적용되는 6월 인도분, 46센트 오른
54.03달러
: 14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던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오히려 180만배럴이나 감소했다는 정부 발
표가 매수세 자극
- 금리 민감주 직격탄...네트워킹을 제외한 전업종 하락...금융, 유틸리티, 주택건설 관련주등 금리 민감주와
소비 관련주들이 약세 주도
- 지난주 실망스런 실적을 내놨던 IBM(-4.6%) 급락하며 다우 낙폭 키워
- 전날 장마감후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던 인텔(+0.13%)을 비롯 최근 급반등했던 반도체 업종에서는 오히려
이익실현 매물 집중
- 역시 기대치를 크게 웃돈 실적을 발표한 캐터필라(+3.6%) 상승폭 축소
- 포드(+1%),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
-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008%), 실적 호재에도 불구 강보합 수준
- 말보로 판매 호조로 기대이상의 성적표를 내놓은 알트리아(-2.1%) 급락세로 반전 마감
- 예상을 웃돈 이익과 매출 실적을 발표한 하니웰(-3%) 가까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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