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유화학] 유가 재상승으로 정유, NCC등 업스트림 강세 예상...굿모닝신한증권 ● WTI-두바이 스프레드 축소는 잠재적 마진압박 요인 국제유가가 최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전년 동기대비 30~50%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주요 석유화학 업스트림 제품 가격이 유가 상승에 따라 추가적인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정유주(SK, SOil)와 NCC업체(LG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등의 상대적 강세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최근 나타나고 있는 WTI-Dubai spread의 급격한 축소는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유가 상승 국면과 비교해 볼 때 두드러지는 차이로, 아시아권의 정유,석유화학 업체들의 마진이 지난 하반기보다 축소될 수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지난해 주요 석유화학 제품 가격은 주로 WTI유가 상승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여왔고 업체들의 마진 확대는 실제 원재료인 두바이유의 상대적 안정으로 더욱 가속화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 유가의 하락 변동성 확대 또한 고려되어야 국제 유가 또한 변동성 확대 국면에 놓여 있다. 유가의 지속적 상승 가능성에 의구심을 가질 만큼 원유 시장의 공급우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2004년 국제 원유 공급은 지난 5년 동안 가장 큰 규모인 약 800천 bbl/d 정도로 수요를 초과했음) 2004년 4분기 유가 급락이 한 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되었던 점을 상기해볼 만하다. 이러한 점에서 고유가로 인해 비롯된 정유, 화학주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서는 마진 축소 가능성 및 유가의 하락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둔 대응자세가 요구된다는 판단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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