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003600)- 펀더멘탈 호조 지속, Valuation부담 낮아 재매수 시점으로 판단...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상향조정) - 적정주가 : 77,000원 ▷ 아시아정제마진 회복세 WTI 기준 48달러/배럴에 육박하는 고유가가 진행되면서 아시아 정제마진 역시 1월평균 배럴 당 5.1달러 수준에서 2월 현재 6.5달러까지 상승하고 있음. 전년 1분기 평균이 6.7달러였던 점을 감안할 때 1분기 석유정제부문의 영업이익은 호황을 구가했던 전년동기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 ▷ 석유화학제품가격 강세, 석유개발도 호조 연초 들어 에틸렌, 벤젠 등 기초유분과 PX, SM 등 아로마틱제품의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내 활발한 TPA 증설에 따른 PX 수요증가로 PX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석유화학부분의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신규광구에서의 원유생산과 고유가로 전년 상반기에 분기당 평균 400억원에 달하던 석유개발부문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에 64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금년 1분기 유가가 전년 4분기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금년 1분기 석유개발부문의 영업이익도 600억원 이상이 될 전망. 따라서 석유개발사업의 2005년 연간 영업이익은 2004년 수준을 상회할 전망. ▷ 2005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투자의견도 BUY로 상향 당사는 당초 SK의 2005년 영업이익이 2004년 대비 8.2% 감소하는 1.48조원으로 예상했으나 당사의 예상을 상회하는 고유가와 석유화학제품가격 강세를 고려할 때 2004년 수준의 영업이익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어 2005년 예상 영업이익을 1.66조원으로 11.7% 상향 조정함. 지난 12월 수익성 정점, M&A테마 소멸, 우회주주의 차익매물 출현 가능성 등을 이유로 당사는 SK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했으며 실제 주가도 70,000원을 고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였음. 그러나 2004년 수익성이 피크였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지속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 석유화학경기 호황지속, 원유생산광구 증가에 따른 석유개발부문 호조 등으로 2005년 영업이익이 2004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2개월간 주가가 충분한 조정을 거친 만큼 주가의 재상승은 가능 할 전망. 특히 Valuation측면에서 경쟁사인 S-Oil 주가가 2005년 예상실적 기준 PER 10.3배에 달하나 SK는 5.1배(지분법평가이익 포함)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쟁사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로 판단됨. 과거 S-Oil의 고배당으로 S-Oil이 SK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Valuation을 적용받았으나 지난해 SK의 주당배당이 750원에서 1,800원으로 대폭 상향되었고 2005년 주당 배당액도 2,000원으로 예상되는 등 배당매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쟁사대비 저평가되어야 할 요인은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는 판단임. 2005년 예상 PER 이 5.1배에 불과하고 주당 2,000원 정도의 배당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는5만원 수준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은 보일 것으로 판단됨. 2005년 예상실적 기준 PER 6.8배(지분법평가이익 포함)를 적용한 77,0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하며 현주가 대비 33%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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