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급등...주가 200달러 돌파
< 골드만삭스, 구글.야후 실적전망 상향 >
미국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의 주가가 뉴욕증시 상장 이후 최고가인 202.71달러를 기록했다. 3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 대표적 인터넷주인 구글과 야후는 골드만삭스의 실적전망 상향에 힘입어 각각 5.15%, 1.33% 상승한 202.71달러, 38.18달러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의 앤서니 노토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광고시장의 활황을 반영, 야후와 구글에 대한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노토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5억7천900만달러에서 5억9천200만달러로 높였고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74센트에서 76센트로 상향조정했다.
그의 전망은 월가의 컨센서스인 매출액 5억8천200만달러와 주당순이익 75센트보다 높은 것이다. 그는 또 야후에 대해서는 미디어 업체와 대형 광고주 등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온라인 광고시장이 매우 거대하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토 애널리스트는 "야후의 유료검색 부문은 분기대비 검색건수 증가율과 가격이 모두 예상보다 높아졌으며 이는 e커머스 경쟁심화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후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7억4천700만달러에서 7억7천300만 달러로 높이고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13센트를 유지했다. 역시 이러한 그의 전망은 월가의 컨센서스인 매출액 7억5천300만달러와 주당순이익 11센트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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