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 폭풍으로 수급균형 개선되어 가격인상 용이...대우증권 ▷ 원재료인 펄프가격은 약세이나 미 남부의 생산 차질 등에 힘입어 가격 강세 전환 예상 현재 펄프가격 약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강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미 남부에서의 생산차질이 수급상황을 개선시켜 가격 상승요인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5개월 만에 재구매를 시작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대량구매자들은 저가 구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가격상승을 가져오지는 못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의 softwood펄프가격은 600달러에 집중되고 있으며 가격대는 580달러에서 620달러에서 형성되었다. ▷ 인쇄용지 가격은 변동없으며 신문용지, 골판지원지는 가격 강세 지속 인쇄용지 가격은 별 변동 없었다. 몇몇 비계약 거래가격이 인상되었다는 소문은 있으나 소폭의 상승과 하락만 있을 뿐 지표는 거의 변동이 없다. 신문용지와 골판지원지 가격은 비교적 강세이다. 신문용지 수요는 유럽에서 약 3% 증가햐였다. 골판지원지 수요는 경제회복으로 미국과 유럽 모두에서 증가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허리케인의 영향과 미국 내 수요증가로 미국의 고지(골판지원지 등 판지 원재료) 수출물량이 감소하였다는 점이다. 중국은 고지수요 부족분을 미국에서 수입해오고 있어 아시아발 고지수출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 ▷ 중국 주식시장은 휴장. 미국 제지업체 주가는 미국 시장 강세와 동행 10월 1~7일은 중국의 건국 휴일로 주식시장은 휴장되었다. 미국의 인쇄용지 업체(IP)와 골판지원지 업체(Smurfit Stone)의 주가는 미국 시장과 동행하며 9월 하순이후 6~8% 상승하였다. 7~9월 비수기의 마감과 출하증가로 인한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및 우럽 업체들은 2~3년 간 다운 사이클 이후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상승사이클에 진입한 상황이며 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현재 미국업체들의 2004년 예상 EPS에 적용되는 평균 PER은 23배로 국내 업체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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