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9월 예상외 수출호조와 10월 중 콜금리 인하 가능성...현대증권 *** 콜금리 인하는 시기선택의 문제 *** 2004년 4분기 중 한국경제는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당사가 제시했던 분수령 전망 즉 경기침체국면으로의 진행이 현실화 단계에 있으며, 이제 한국경제의 관심은 경기지표의 악화와 경기회복 기대가 동시에 형성되는 silver lining이 형성될 것인가에 모아질 것임. 당사는 4분기 한국경제의 “Again silver lining” 가능성과 관련하여 첫째, 정부가 재정 및 금융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정책을 강화시키고 있고 둘째, 이를 통해 부동산가격의 급락 및 중소기업 대출 부실화라는 금융위기 가능성이 약화되고 있으며 셋째,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가 크게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점차 경기회복 기대 형성조건이 충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함. 이런 측면에서 4분기 중 통화정책은 한국경제의 “Again silver lining” 가능성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임. 4분기 중 통화정책은 콜금리 추가 인하를 10월에 할 것인지 아니면 11월에 단행할 것인지에 대한 시기선택의 문제이지, 콜금리 인상 또는 중립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임. 다만, 9월 중 기록된 예상외의 수출호조는 한국경제의 경기급랭 가능성을 완화시킴으로써, 한국은행으로 하여금 10월 중 콜금리를 동결시키는 통화정책에서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 측면이 있음. 그러나 당사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내수경기 회복이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10월 중 콜금리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10월에 동결되더라도 11월에는 콜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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