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뉴욕시장 움직임 - 27일과 28일 추석 연휴로 한국 증시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 뉴욕증시는 하루 하락하고 하루 상승하는 엇갈린 움직임 나타내 : 9월 마감을 2거래일 앞둔 상황에서 다우지수는 지난달 말 대비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나스닥지 수와 S&P500지수는 상승세를 기록하 : 그리 눈에 띄는 지수 움직임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9월이 일년 중 가장 수익률이 저조한 달이라는 점을 감 안할 때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 - 한국 장이 열리지 않은 동안 뉴욕증시의 최대 변수로 부상한 것은 바로 유가 : 9월 초 기술주 주도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던 뉴욕증시는 이달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유가에 발목이 잡히 며 초반 상승세를 대부분 반납, 고유가 우려로 지난 27일 다우지수는 8월17일 이후 한달여 만에 1만선이 붕 괴되기도... : 특히 국제유가는 공급 불안 우려로 인해 28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배럴당 50달러선을 넘어서며 사흘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마감가는 49달러대를 기록했으나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다시 50달러선으로 올라서 : 이러한 유가 상승세에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미국의 원유 공급 생산 차질, 나이지리아의 정치불안, 러시아 유코스 사태, 이라크 등 여러 공급 불안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데 따른 것이며, 투기세력들이 최근 유가 가 9일 연속 상승하자 원유시장에 다시 몰려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 일각에서는 허리케인 발생 시기가 끝나가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공급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로 하루 150만배럴의 증산 약속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일단 한번 탄력을 받은 유가 상승세가 쉽사리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유가의 추가 상승 전망에도 불구하고 증시 전망은 그리 어둡지 만은 않아... : 전날 유가가 고점 대비 소폭 낮은 수준에서 마감했던 점을 감안하더라고 유가 상승에도 증시가 하락한 점 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 : 또한 현재 증시는 유가 악재를 상당 부분 반영한데다 다음주 부터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되면서 증시의 유가에 대한 민감도가 다소 떨어질 것이란 의견도... : 실적 역시 안심할 만한 부분은 아니지만 전날 델 컴퓨터, 로우스가 실적 달성을 확인했고 캐터필라는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뉴스도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해 볼만 하다는 지적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