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들의 귀환 '뽈룬티어'가 풋살 전국 제패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4월 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전국 제패 첫 번째 상대인 경상 연합팀과의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풋살 대결이 펼쳐진다. 유튜브에서 방송되던 시절 원년 멤버인 '인민 루니' 정대세의 복귀전으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뽈룬티어'는 BALL(축구공)+VOLUNTEER(자원봉사자)의 합성어로,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의 풋살 도전기를 다룬다. 지난해 10월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첫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지난 설 명절에는 KBS TV 프로그램으로 특별 편성됐다. 설 특집 '뽈룬티어'는 '연예대상' 이찬원의 축구 해설 도전과 '원조 태극전사' 설기현의 합류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전국 시청률 3.9%, 분당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뽈룬티어'가 드디어 KBS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동시에 풋살 전국 제패에 도전, 서울·경인 연합팀, 강원 연합팀, 충청·전라 연합팀, 경상 연합팀과의 빅매치를 예고했다. 전국 제패 도전의 첫 번째 상대는 구미·울산·대구·포항이 뭉친 경상 연합팀으로 밝혀졌다. 과연 '뽈룬티어'는 경상 연합팀을 꺾고 첫 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뽈룬티어'는 상금 기부라는 공익적 행보로 재미와 감동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뽈룬티어'는 설 특집 방송에서 약속한 것처럼 국립암센터에 소아암 환자 치료비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튜브 시절 11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의 풋살 도전기 KBS2 '뽈룬티어'는 4월 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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