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와 일본음악저작권협회(회장 이자와 카즈마사), 도쿠라 슌이치 문화청장이 지난달 28일 일본 문화청에서 양국 간 문화 교류 활성화 및 음악 창작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한·일 양국의 음악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창작자의 권익 보호와 창작 활동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오랜 시간 다양한 문화 교류를 이어오며 음악 산업에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POP과 J-POP이 주목받는 가운데,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협업하고 각국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이번 회의에서는 △저작권 단체와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창작 지원 강화 △양국 창작자 간 교류 확대 방안 △음악의 자유로운 유통과 공정한 저작권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추가열 회장은 "음악 창작자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국의 음악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음저협과 JASRAC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창작자의 권익 보장 및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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