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

김성은이 15주년 웨딩 리마인드 영상이 삭제됐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에는 "김성은 결혼 15주년, 하와이에서 리마인드 웨딩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성은은 "제가 지난해 결혼 15주년이라 저희 가족 다섯 명이 하와이를 다녀왔다. 유튜브에 소개하려고 열심히 (영상을) 찍었는데, 다 같이 해외여행 간 것도 처음이고 의미 있고 뜻깊은 여행이었는데 누구의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지워졌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

사진 =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
사진 =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
사진 =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
15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며 김성은은 "저희가 하와이에서 웨딩 촬영만 한 게 아니라 주례, 축가까지 와서 결혼식을 했다. 관객은 태하, 윤하, 재하 셋뿐이었지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데..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영상이 없어져서 속상했다"고 토로했다.이어 그는 "호텔 로비에서 아이들이 게임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서로 싸워서 영상을 끄고 싸우는 영상을 담기 싫어서 그걸 삭제하려고 했는데 전체 삭제가 된 것 같다. 그것도 확실하지는 않은데 제 추측이다"고 영상이 삭제된 이유에 대해 추측했다.

김성은은 "삭제된 줄도 모르고 영상을 또 찍었다. 상심이 커서 막 찾아봤더니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PD 님과 함께 복구를 많이 알아봤는데 복구가 안된다고 하더라. 휴대폰에는 사진만 몇 장 남고 영상이 없다. 오늘은 남아 있는 사진으로만 하와이 여행기를 소개하려고 한다"며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하와이 여행 장소와 호텔을 소개하며 김성은은 "원래 리마인드 웨딩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깜짝 선물을 해준 거다. 아이들도 메이크업도 받고, 친구 아들 옷도 빌려 입고, 드레스숍 가서 피팅도 했다. 정말 다시 결혼하는 것처럼 했다. 주례 선생님이 영어로 주례도 해주셨다. 유명한 가수분이 축가도 해줬다"고 자랑했다.

한편, 배우 김성은은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태하, 윤하, 재하 2남 1녀를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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