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 김수현/사진=텐아시아 사진DB


배우 김수현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지원과의 열애설을 종식시켰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수현이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과 나눈 메시지가 공개됐다. 한 팬은 김수현에게 "빨리 지원님(김지원)이랑 결혼하고 럽스타그램 해주세요. 공개 연애해서 지금보다 더 많이 제대로 티 내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김수현은 이에 "이제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길 바란다"라며 단호히 답했다.

앞서 김수현과 김지원은 지난해 4월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에서 로맨틱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이들은 각각 백현우와 홍해인 역으로 분해 부부 연기를 펼쳤다.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의 시청률 기록을 제치고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신드롬 . 급 인기를 보였다.

이들은 종영 이후에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7월 김수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던 사진 4장을 삭제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아시아 투어 팬미팅 중 찍은 셀카를 지웠는데, 이 사진의 분위기가 김지원이 당시 SNS에 올린 사진의 느낌과 비슷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던 . 바있다. 당시 열애설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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