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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욱이 최근 유튜브 채널 '일월정사 정일경'에 출연해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영상에서 일월정사 정일경이 "원래 태어나면서 사주에 자손이 없다"고 하자 김기욱은 "저 그럼 무정자증인가요?"라고 하면서 웃음을 줬다.

(사진=유튜브 '일월정사 정일경' 캡처)

(사진=유튜브 '일월정사 정일경' 캡처)

이어 김기욱은 "결혼 초반에는 아이에 대한 욕심이 좀 있었는데 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친구들을 지켜보니까 육아는 나랑 좀 안 맞다라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나는 아이를 안 낳을래 해서 와이프랑 그냥 친구처럼 편하게 데이트 하듯이 매일매일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일월정사 정일경은 "천성이라는 것처럼 사주라는 게 나도 모르게 흐름대로 갈 수 밖에 없다"며 "희한하게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지고 그 상황의 현실에 놓여질 수 밖에 없는 게 그 사람의 사주팔자"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일월정사 정일경' 캡처)

이날 일월정사 정일경은 먹거리 제발 하지 말라며 "내 입에 들어가는 것도 귀찮아하는 사람이 뭘 남 입에 넣어주겠다고 다른 사람들이 프챈차이즈 프랜차이즈 하니까 나도 되겠지 했는데 안돼 먹거리를 하는 순간 그냥 다 깨져"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이에 김기욱은 "잘보네 잘봐 잘됐다 이걸로 수억을 아꼈네 지금 이 말로"라고 웃으면서 "최근에 진짜 먹거리 사업을 한번 해볼까 했었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일월정사 정일경' 캡처)


한편 김기욱은 8살 연상의 미모의 방송작가와 SBS '웃찾사'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후 7년간의 열애 끝에 2012년 결혼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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