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현정 SNS
사진=고현정 SNS
최근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많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던 배우 고현정이 조금 더 앙상해진 다리를 드러냈다.

고현정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고현정은 30년 전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장을 재방문하면서 추억에 잠긴 듯한 모습. 이때 착용한 검정색 바지 특히 허벅지 부분이 허렁한 상태를 보여 최근 입원 후 살이 빠졌음을 실감케 했다.
사진=고현정 SNS
사진=고현정 SNS

앞서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예정되어 있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를 불과 2시간 앞두고 불참 소식을 알려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응급실을 다녀왔다. 의료진의 절대적 안정 소견에 따라 발표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고현정은 지난 6일 퇴원 수순을 밟았다.

드라마 '나미브'는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달 23일 첫 방송됐다.

또 차기작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는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