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습생 생활의 엔딩을 앞둔 려운에게 새로운 시련이 닥친다.
20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9회에는 유진우(려운 분)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요즘 대세 반열에 오르는 가운데 그를 질투하는 또 다른 라이벌이 등장할 예정이다.
유진우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스타 라이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같은 연습생이었던 김이준(하유준 분)의 말 한마디로 인해 생방송 본선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유진우를 메인으로 한 단독 콘텐츠까지 나올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강수현(고현정 분)에게도 유진우를 영입하고 싶다는 소속사가 대거 나타났다. 강수현은 심사숙고 끝에 TA 엔터테인먼트와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TA 엔터테인먼트의 정식 연습생이 된 유진우는 스타 라이즈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광고와 행사는 물론 데뷔조까지 합류하며 꽃길을 예고하고 있다.
유진우가 오디션에서 듀엣 무대를 했던 라이벌 김이준을 다시 마주치는 모습이 담겨 또 한 번의 위기를 예감케 한다.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빌미로 생방송에서 하차하라고 협박했던 김이준. 그를 보는 유진우의 차가운 눈빛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유진우가 회사 연습실에서 김이준의 멱살을 쥔 채 강렬한 분노를 터뜨리고 있어 그 내막이 궁금해진다. 자신의 발목을 붙잡았던 최악의 인연과 한 팀이 된 유진우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바람 잘 날 없는 나날 속에 있는 려운은 20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9회에서 만날 수 있다.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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