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컸는데 안 나가요’ 지조가 부모님을 위해 ‘효도데이’를 마련한다.
1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회에서는 ‘짠내’ 지조와 ‘반전 금쪽이’ 신정윤의 캥거루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지조는 부모님을 위해 ‘효도데이’를 마련하고 외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지조 부모님 역시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아들을 따라 나서고, 그렇게 도착한 곳은 시장. 지조는 ‘효도데이’ 첫 번째 코스로 속옷 가게를 방문한다.실망도 잠시, 지조 부모님은 “아들 낳고 처음으로 얻어 입는다”면서 40년만에 찾아온 소중한 기회에 쇼핑 본능을 발동시키고, 지조는 생각 이상의 금액에 당황하지만 부모님을 위해 플렉스를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지조는 금은방으로 향하는 부모님의 돌발 행동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지조는 금팔찌에 관심을 보이는 부모님을 향해 “너무 반짝거리면 눈에 안 좋지 않아? 너무 무거우면 터널 증후군 생겨”라고 말하면서 만류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아버지는 “아들이 이렇게 배짱이 없는 줄 몰랐다”고 말하고, 지조 역시 “아빠가 이렇게 물욕이 많은 줄 몰랐다”면서 티격태격한다.
뿐만 아니라 지조는 부모님을 위해 ‘짠마카세’를 오픈해 ‘가성비 甲’ 코스 요리를 대접한다. 지조는 냉장고 속 재료로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부모님을 만족시켰다고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