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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놀면 뭐하니?’ 녹화 전날 받은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한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윈터송 프로젝트에서 결성된 유닛 ‘겨울 드림걸즈’ 박진주-에일리-미주-해원(NMIXX)의 첫 번째 리메이크곡 ‘여전히 아름다운지’의 녹음 과정이 그려졌다. ‘여전히 아름다운지’ 음원은 18일 오후 6시 공개됐ㅁ다.

유재석과 ‘겨울 드림걸즈’는 녹음 전 모인 김에 4월 결혼 예정인 에일리의 브라이덜샤워를 열고 축하를 해줬다. 에일리는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한 최시훈과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은 바. ‘놀면 뭐하니?’ 녹화 전날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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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덜샤워가 낯선 유재석은 “내가 이걸 해도 되나?”라며 주뼛거리다가 어느새 동생들의 텐션에 녹아들어 파티를 즐겼다. 에일리는 손가락을 쫙 펴고 반짝이는 프러포즈링을 자랑하는데, 박진주, 미주, 해원은 대리 설렘을 느끼면서 에일리보다 더 난리가 난 리액션을 펼쳤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브라이덜샤워 중 온몸이 오그라든 박진주와 해원의 반응이 어떤 깜짝 선물을 받았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리를 치켜든 채 상상도 못한 리액션이 나온 해원과 오두방정을 떠는 박진주, 그리고 깜짝 놀라는 에일리의 모습이 도파민이 샘솟았던 현장을 궁금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결혼 선배 유재석은 예비 부부의 달달한 이야기에 자극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여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유재석은 2023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고가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 298.5㎡(약 90.3평)와 건물 275.2㎡(약 83.2평)를 각각 116억 원, 82억 원에 매입했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그는 이 부동산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해 5월 또 다른 고가의 아파트, 브라이튼N40을 86억 원에 매입했다. 이 아파트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 주거지로 유재석이 15년간 거주하던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세 생활을 마감하고, 이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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