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와 도경수의 구내식당에서 세븐틴의 입맛 저격을 노렸다.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연출 나영석, 하무성, 이영경)’(이하 ‘콩콩밥밥’)에서는 이광수와 도경수의 구내식당에 깜짝 방문한 세븐틴 호시, 원우, 우지가 특별 퓨전 메뉴를 맛봤다.이날 점심 배식을 성황리에 마친 이광수와 도경수는 한 번도 시도해 본 적 없는 된장찌개를 저녁 메뉴로 내놓았다. 사장 이광수가 무심코 던진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된장찌개는 도경수에게 또 한 번의 도전이 된다고. “무슨 음식이 나올지 모르겠다”고 반신반의하는 도경수의 말에 정체불명 된장찌개를 향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도경수 표 특제 된장찌개를 필두로 저녁 메뉴가 착착 준비되던 가운데 예상치 못한 반가운 손님 세븐틴이 등장해 이광수와 도경수를 놀라게 만들었다. 세븐틴은 난생처음 들어보는 요리명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감자탕 스타일이 느껴진다”라는 묘한 식사평을 남겼다.
한편, 이광수와 도경수는 일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자발적으로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이에 이광수는 김우빈에게 연락해 다짜고짜 러브콜을 시도하지만 김우빈은 “어차피 경수만 힘들었을 것 같은데”라며 구내식당의 속사정(?)을 예리하게 캐치하고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광수는 사우들에게 간식을 들고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녁 메뉴를 어필하는 등 신종 마케팅 서비스로 구내식당 홍보에 열정을 쏟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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