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양담소'

양소영 변호사가 가수 이적 모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서는 "그대로 실천해 자녀 셋 '서울대' 보낸 그 책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양소영 변호사는 아이들 픽업에 대해 묻자 "저 졸업했다. 막내까지 대학을 갔다. 그리고 우등 졸업을 했다. 큰 애, 둘째, 셋째 다 서울대 합격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 변호사는 "대치동 졸업을 해서 좋고, 픽업도 안 하고 돈도 안 들어서 좋다"고 말했다.

고마운 사람에 대해서 양 변호사는 "아이 셋키우고 정말 힘들었을 때 저에게 한줄기 빛처럼 다가온 박혜란 교수님이다"고 밝혔다. 박혜란 교수는 여성학자, 작가이자 가수 이적의 모친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양담소'


사진 = 유튜브 채널 '양담소'
워킹맘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양 변호사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애 셋을 키우는 과정에서 큰 애도 막 낳자마자 어떻게 씻기는 지도 몰라서 애 목욕시키는 책을 봐야 할 정도였다"라며 "제가 이번에 막내까지 서울대를 가서 교수님처럼 애 셋을 다 서울대에 보냈다. 다시 한번 최근에 교수님의 책을 읽으니까 제가 왜 용기를 얻고 희망을 발견했는지 이해가 되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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