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 사진=텐아시아DB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대본리딩 현장에서 서강준은 국정원 요원에서 고등학생이 된 모습을 표현했다.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대본리딩 현장에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정인 감독과 임영빈 작가를 비롯해 배우 서강준(정해성 역), 진기주(오수아 역), 김신록(서명주 역), 전배수(안석호 역), 이서환(김형배 역), 조복래(고영훈 역), 윤가이(박미정 역), 김민주(이예나 역), 박세현(안유정 역), 신준항(이동민 역) 등 함께 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대본리딩 현장. / 사진제공=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배우들은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끌어내며 다채로운 연기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국정원 국내4팀 에이스 요원 정해성 역을 맡은 서강준. 그는 국정원 요원다운 카리스마를 보이면서도 고등학생이 된 캐릭터에 분했다. 학생이 돼 잠입 수사를 벌이는 해성이 어떤 이야기를 끌고 나갈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진기주는 한국사 기간제 교사 오수아를 맡았다. 그는 캐릭터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면모를 그려냈다. 진기주가 연기하는 수아는 해성과 특별한 사제지간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병문 재단과 병문고 이사장 서명주 역의 김신록은 베테랑다운 연기 내공을 펼쳤다. 그는 냉철함이 묻어나는 목소리 톤의 완급 조절부터 섬세한 표정 연기까지 펼쳤다.

전배수, 이서환, 조복래, 윤가이, 김민주, 박세현, 신준항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각자의 캐릭터를 차지게 표현해 본방송을 기다리게 한다.

대본 리딩을 마친 뒤 서강준은 “재미와 감동 그리고 웃음까지 다양하게 다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진기주는 “만나면 좋은 친구 MBC처럼 저도 만날수록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신록은 “만나면 너무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실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기대감을 모으는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월 첫 방송 된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