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첫 솔로 앨범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성장한 음악을 선보인다. 앞서 민니의 아버지는 태국 최초 은행 부회장, 조부모는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민니의 집안은 태국에서 '하이쏘'라고 불리는데, 이는 전통적인 재벌이나 권력층을 이루는 태국의 상류층을 상징하는 단어다.

민니는 오는 21일 선공개곡 'Blind Eyes Red'와 타이틀곡 'HER' 등 총 7곡이 수록된 첫 번째 미니 앨범 'HER'를 발매한다. 모든 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HER'에서 싱어송라이터 민니의 역량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민니는 (여자)아이들에서 작사, 작곡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민니의 첫 자작곡은 (여자)아이들의 미니 2집의 수록곡 'Blow Your Mind'로, 미니멀하면서 중독성 있는 사운드에 멤버들의 독특한 음색이 어우러지며 민니의 음악적 감각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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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의 미니 4집의 수록곡 'DAHLIA'를 비롯해 정규 1집의 'ESCAPE', 'ALREADY'에 이어 미니 5집의 '조각품', 'Change', 미니 6집의 'Paradise', 'Lucid'와 정규 2집의 '7Days', 'Vision', 미니 7집의 'Bloom' 등을 작사, 작곡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았다. 민니는 (여자)아이들의 첫 번째 콘서트 '2020 (G)I-DLE ONLINE CONCERT 'I-LAND : WHO AM I''의 대미를 장식한 팬송 ‘i'M THE TREND’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재치 있는 가사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민니는 꾸준히 쌓아온 자작곡 능력으로 'HER'에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공개곡 'Blind Eyes Red'에서 내면의 성장 서사를 전한 데 이어 'BIG Naughty (서동현)', (여자)아이들 우기, WayV 텐 등과 호흡을 맞춘 라인업이 공개되며 첫 솔로 앨범 'HER'에서 민니가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HER'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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