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연기대상 캡처


KBS 연기대상 측이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추모의 뜻을 전했다.

11일 오후 '2024 KBS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KBS는 지난달 31일 연기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으나, 무안공항 참사 여파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생중계하지 않고 대신 이날 녹화분을 내보냈다. 진행은 장성규, 서현, 문상민이 맡았다.

이날 장성규는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안경 쓴 모습이 아닌 렌즈를 착용한 채 짙은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한 것.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 MC들은 얼마 전 있었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추모의 뜻을 전했다.

장성규는 "얼마 전 우리 국민 모두에게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추모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