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류승룡, 곽선영이 핑크빛 무드를 드러낸다.
오는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무빙'에서는 장주원(류승룡 분)의 과거와 사랑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공개된 스틸컷에는 장주원과 황지희(곽선영 분)이 가까워지는 순간이 담겼다. 주원이 머물고 있는 허름한 모텔방에서 두 사람은 커피를 마시고 있다. 긴장되면서도 설렌 두 사람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주원은 어두운 과거를 뒤로하고 평범한 일상을 꿈꾸지만 예기치 못하게 목숨을 건 위험한 상황에 휘말린다고. 이는 그가 훗날 파트너로 함께할 김두식(조인성 분)을 만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순정마초 주원의 애틋한 로맨스가 과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행방불명된 두식이 이미현(한효주 분)의 곁으로 돌아와 내리치는 빗발 속 감격의 창밖 재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다. 하지만 스틸컷은 두식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미현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요원에게 붙들린 채 그녀를 응시하는 두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지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한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디즈니+ 공개 당시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 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작품이다.
MBC에서 TV최초로 선보이는 '무빙'은 오는 12일 밤 10시 M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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