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민호가 SM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74회에는 배우 이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16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이민호는 "제일 처음 꿈은 축구 선수가 꿈이었다"며 " 중학교 때 1학년 전까지는 축구만 했었고 그러다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다치기도 하면서 축구 선수의 꿈을 접고 잘하긴 했었다 서울시 대표까지는 했었다"고 말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대방동 꽃미남으로 이미 명성이 나있었다고 유재석이 이민호의 학창 시절에 대해 언급하자 이민호는 "제가 학교 다닐 때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할 때였는데 중학교 때 SM에 세 번 캐스팅이 됐었다"고 털어놨다.

MC 유재석은 "확신의 SM 상이다. 데뷔했으면 그냥 SM이다. 그룹의 멤버로 분명히 갔을 것 같다"고 얘기했고, 이에 이민호는 "어딜 가나 캐스팅 디렉터분이 항상 계셨고 빨랐다"며 "(캐스팅 팅 디렉터)를 따라가서 카메라 찍는 것도 했었다. 춤은 잘 추지 못하는데 박자감은 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왜 캐스팅을 거절했냐는 질문에 이민호는 "춤 노래에 소질이 없는데 왜 하자고 하지?"고 생각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길래 그때부터 도망 다녔다. 이건 현실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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