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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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가 시누이이자 남편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에게 통 큰 선물을 제공했다.

미나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기 먹고 싶다는 시누이를 위해 샤브집😊수현이랑 버섯샤브먹고 운동❤️ 남편 일본가있는동안 매일 우리집에 와서 같이 아점 건강식단 먹고 거의 매일 운동💪 평소에는 귀챦아서 주 3회 가기도 힘든데 시누이 운동시키느라 나도 요즘 거의매일 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 미나는 수지 씨를 데리고 한 샤브샤브 집을 찾은 모습. 그는 시누이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통 크게 사주며 다이어트에 고생하고 자신을 따라와 주는 수지 씨를 격려했다.

앞서 지난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수지 씨는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며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면서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가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수지 씨는 현재 두 자릿수 몸무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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