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커플' 가수 조권과 가인이 여전한 케미를 뽐냈다.
조권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여러모로 특별했던 서울콘. 아지뱀들 만나러온 나보다 잘생긴 가인"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와 함께 가인과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밀착한 상태로 끌어안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에도 함께하고 있는 근황을 공유했다. 조권은 지난 10월 가인과 찍은 네컷 사진을 공개하면서 "내가 꽃 샀으니까 니가 밥 사"라고 적었다. 사진 속 조권과 가인은 밀착한 채 백허그를 하거나 어깨동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은 실제 연인 같은 분위기로 화제가 됐고 조권은 "감사한 마음에 한 장 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조권과 가인은 지난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 가상 부부로 출연했다. '아담커플'로 인기를 끈 두 사람의 조합은 프로그램 하차 이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권이 속한 2AM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9일 경국 의성군 의성문화회관, 내년 1월 11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가인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난 2021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19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약식 기소돼 1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가인은 지난 6월 KFN 라디오 '미료의 프리스타일'에 출연해 복귀에 시동을 거는 듯한 조짐을 보였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이진 않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좋은 모습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체력적이거나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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