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7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아티스트 100’ 63위로 85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는 4세대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최장기 진입 기록이다. 역대 K-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오랜 기간 차트에 이름 올리는 성과를 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27위에 랭크하며 3주 연속 순위권에 머물렀다. 이 음반은 발매 당시 해당 차트 2위로 진입했고 공식 활동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차트에 자리하며 존재감을 굳건히 하고 있다.

세부 차트 성적도 돋보였다. ‘별의 장: SANCTUARY’는 ‘월드 앨범’ 5위에 올라 4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각각 14위를 기록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말 무대에서도 뜨거운 활약을 펼치며 ‘연말바이투게더’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가진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지난 5월부터 이어온 세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4일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과 25일 ‘SBS 가요대전’ 등 각종 연말 방송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 외에도 K-팝 보이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오는 31일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가요제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며 올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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