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비상계엄 선포와 해지에 대한 사실을 알리며 해외 팬들을 안심시켰다.
4일 오전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대한민국은 잘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현재의 계엄을 올바른 방향으로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전쟁 상황도 아니고 혼란스러운 상황도 아니다. 그러나 정치적 대립 문제로 계엄령이 선포됐고 국회는 계엄령 종료를 의결했다"라며 "대한민국은 안전하다.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전 세계 모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10시 23분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약 2시간 35분 만인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전 40분께 국무회의를 열고 국회가 요구한 '계엄 해제안'을 의결하며 6시간 만에 계엄령을 해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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