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장희진이 성훈, 이상민과 삼각관계를 이뤘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에서는 메기남 성훈이 장희진과 일일 데이트를 했다.
이날 장희진과 성훈은 '이상형'에 대해 "같이 있을 때 편한 사람"을 꼽았다. 성훈은 "지금 불편해요?"라고 물었고, 장희진은 "아니요 안 불편하다"면서 마음을 표현했다.성훈은 "이상형에 한 가지 더 있다. 강아지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희진과 성훈은 반려견 주제로 대화의 꽃을 피웠다.
"나중에 기회 되면 산책 같이하자"는 성훈에게 장희진은 "그러자. 오늘 저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다음 데이트는 누구랑 하고 싶냐"고 마음을 떠봤고, 성훈은 "다른 사람이랑 해야 해요?"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장희진은 "갑자기 훅 들어오지 말아 주실래요?"라며 설렘을 내비쳤다.
장희진은 성훈과의 데이트를 "친구처럼 편한 시간이었다. 이제 편하게 해요"라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성훈은 "해요는 존댓말"이라며 단숨에 반말모드를 제안해 친구로 발전했다.
한편, 귀가 후 멤버들은 장희진과 성훈이 술 마시며 데이트 했다는 사실을 듣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솔비는 질투했고, 이상민은 불안해했다.
성훈과 데이트하며 "여기가 캐나다구나 느꼈다"는 장희진에게 이상민은 "성훈과 함께 있을 때 내 생각이 한 번이라도 났냐"고 물었고, 그는 "조금은 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장희진과 성훈이 이름을 부르며 친근한 관계를 드러내자 김준호는 "오기 전 성훈이 인터뷰에서 '이상형은 귀여운 여자. 키 큰 사람보다 작은 사람이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희진이 "왜 나 선택했냐"고 묻자 성훈은 "나보다 안 크잖냐"고 무심하게 대답하며 설렘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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