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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혐으로 팀을 탈퇴한 그룹 빅뱅 출신 탑(T.O.P)이 의미심장한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탑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널 고정"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와인 사진을 게재했다.

이때 해당 게시물에 한 팬은 "DOOM DADA 2.0 WHEN?"(둠 다다 두 번째 버전은 언제?)이라고 물었다. 'DOOM DADA'는 탑이 2013년 11월 15일 발매한 솔로 앨범. 해당 댓글에 탑은 직접 "2025."라고 적었고 이를 확인한 팬들은 "REALLY?"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군 복무 중 드러나 다음 해에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탑은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편집 없이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12월 9일 열리는 제작발표회에는 불참한다.

한편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지난 22일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위트 홈)을 발표하고 다음날이었던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에서 '홈 스위트 홈' 무대를 최초 공개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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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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