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런닝맨' 유재석이 국민 MC의 플렉스를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이토록 친밀한 해외여행' 편으로 한국에서 해외여행을 간듯한 사진을 찍는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예능인 브랜드 평판지수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40위로 멤버 중 꼴찌한 지석진은 "계속 1위 가슴이 달랑달랑하지?"라고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멤버들은 '여름의 파리' 미션을 위해 명동으로 향했다. 하하는 에펠탑과 I♥PARIS 티셔츠 착용을 제안했고, 유재석은 느낌만 나면 된다며 의견 충돌을 보였다.
사진=SBS '런닝맨'
사진=SBS '런닝맨'
사진=SBS '런닝맨'

명동의 옷 가게에 도착한 유재석은 김종국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바지를 발견한 뒤 "너 하나 사줄게"라며 플렉스를 시작했다.

"계산 내가 할게"라는 유재석의 말에 멤버들은 쇼핑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양세찬과 하하는 "형이 사준다는데 사자"라며 티셔츠를 집어 들었고, 지예은은 귀여운 아이템으로 유재석 지갑 털기에 나섰다.

지석진은 "왜 이렇게 쇼핑을 하냐"고 핀잔을 주다가 결국 "재석아 사줘"라고 변심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런닝맨'
사진=SBS '런닝맨'
사진=SBS '런닝맨'

멤버들이 쇼핑한 옷들은 27개로 총 34만 6,800원. 그 와중에 3만원 이상 구매 시 비니기 증정된다는 말에 양세찬은 "3만원씩 나눠서 계산하면 되잖냐"고 신박한 계산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 블랙카드로 쿨 결제한 유재석은 "이정도 샀는데 이 가격이면 (저렴하다)"면서 "방송국 돈도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멤버들은 '크리스마스이브의 홍콩', '김종국이 사랑하는 LA' 콘셉트로 사진을 촬영하고 3연속 미션에 성공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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