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무대 위 이야기꾼으로 변신한다.
안예은은 2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 네 번째 EP '이야기 보따리'의 타이틀곡 '잉어왕'의 컴백 무대를 꾸민다.'잉어왕'은 일렉트로스윙 장르로,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이야기꾼 잉어의 이야기를 담았다. 안예은의 실제 태몽인 잉어에 캐릭터성을 부여한 곡으로, 독특한 노랫말과 흥겨운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특히, 안예은은 약 2년 3개월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주로 가창에 심혈을 기울였던 것과 달리, 이번 컴백 무대에서 안예은은 댄서들과 퍼포먼스를 꾸민다. "골라 골라 잡아 잡아" 등 노랫말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로 풍성한 볼거리를 안길 계획이다.
'이야기 보따리'는 발라드, 포크, 록 메탈,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 위에 안예은의 이야기들을 펼쳐낸 앨범이다. 안예은이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다시 한 번 음악적 역량을 발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편, 안예은은 2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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