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중기 팬카페 캡처
배우 송중기(39)가 둘째 딸의 손 사진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에 복귀하겠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송중기의 딸이 엄마 이름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가 쓰인 팔찌를 착용하고 아빠 송중기의 새끼 손가락을 쥐고 있는 모습. 고사리만한 작은 손이 보는 이들의 귀여움을 유발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엄친아' 단숨에 라이징 스타가 됐다. 이후 영화 '늑대소년',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에서 활약했으며, 드라마 '빈센조'와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지금은 JTBC 드라마 '마이유스'를 촬영 중이다

2017년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던 송중기는 1년 8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40)와의 재혼 및 임신을 발표해 그해 6월 득남했다. 이번에 딸을 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게 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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