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지난 6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의 근황이 알려졌다.

19일 한 연예매체는 "라이관린이 '대만 문화계 대표'로 최근 대만 총통부 교류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당시 그는 대만 정무국장 송타오와 대만 문화계 인사들이 만나는 자리에서 정치인들 사이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라이관린은 대만 국적으로,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데뷔조 11인 안에 들면서 워너원 막내로 연예계에 입성했다. 그러나 활동 종료 이후 지난 6월 14일 라이관린은 "심사숙고한 끝에 진로를 바꾸기로 결정했다"면서 "진로 변경에 따라 (SNS)계정은 직원이 관리하게 된다"라고 적어 연예계 은퇴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라이관린이 다른 SNS를 통해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에 대한 게시물만 남겨뒀다며 감독 전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한편 라이관린은 워너원 활동 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다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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