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사진=텐아시아DB


가수 김연자가 14년째 연애 비결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미우새 모자들의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트로트 대모’ 김연자가 ‘아모르파티’를 부르며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소속사 대표와 14년째 장기 연애 중이라는 김연자는 장기 연애 비결로 ‘남자의 헌신’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연자는 “너무 화가 나서 ‘헤어져’라고 할 때 남자가 좀 받아주고 헌신하면 금방 또 변하는 게 여자의 마음인가 싶다. (그 사람은) 화도 잘 내고 잘 비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아내와 싸우고 두 달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동건 부친의 이야기에 김연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희철 父는 “싸우면 3시간 만에 먼저 미안한다고 말한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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