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MBN ‘돌싱글즈6’ 시영과 방글, 보민과 정명, 희영과 진영의 달달한 연애 후일담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돌싱글즈6’ 10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의 최종 선택을 통해 커플로 거듭난 시영X방글, 보민X정명, 희영X진영, 창현X지안의 첫 번째 후일담이 공개됐다. 이중 시영X방글, 보민X정명, 희영X진영은 최종 선택 이후 더욱 단단해진 ‘현커(현실 커플)’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연애 도파민을 자극한 반면, 창현X지안은 냉랭한 분위기와 함께 후일담 촬영을 취소했음을 알렸다. 충격과 궁금증을 안겼다.

창현과 지안은 ‘최종 커플’ 매칭 후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한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지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종 커플’이 된 후, 서울로 함께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지만,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고, 창현 역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지금은 연락을 하지 않는 상태”라고 ‘최종 커플’ 후일담 촬영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음을 알렸다.

지안은 “솔직히 오늘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서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후 서로의 얼굴을 힘겹게 바라보며 대화를 시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방송이 마무리 돼, 과연 지난 두 달간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안은 방송 이후 무례한 대화 방식과 흑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나이 많은 여자 출연자들한테 "너"라는 등의 반말 섞인 말투 역시 지적 받았다. 제작진은 지안을 향한 악플이 쏟아지자 해당 클립 영상의 댓글창을 폐쇄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