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영숙이 화제의 돌싱 특집에서도 남성 출연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는 여성 출연자로 돌싱특집 10기 영숙, 정숙, 영자와 16기 영자, 22기 영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10기 영숙은 "10기 촬영 끝나고 2년 동안 내면과 외면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성형 수술을 고백했다. 이어 10기 영숙은 "아직 업그레이드가 다 안 끝났지만 이런 상태여도 진짜 인연이 되려면 예뻐해 주시겠지라는 생각으로 용기 내서 나왔다. 사실 출연을 고민했는데 22기 보니까 마지막에 결혼 커플이 나오더라. 10기 출연할 때 (결혼이) 꿈이었어서"고 밝혔다.
이어 10기 정숙이 등장해 "대화도 많이 하고, 데이트도 많이 하고 싶다. 이번에는 내 남자만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10기 정숙은 "혼자 나가지 않겠다. 옆에 두고 같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16기 영자도 재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6기 영자는 "그때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제가 지난주 주말에도 욕을 먹었다. 가만히 있는데 DM으로 16기 방송을 지금 봤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방송에서 내성적으로 보여서 놀랬다고 하더라. 0표 받은 게 마음에 너무 크게 남았는데 오늘은 1표라도 받고 싶어서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22기 영숙은 "다른 연애는 없었고 열린 결말로 묻어두고 나왔던 분과는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다"고 연애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22기 영숙은 "A/S해 주신다고 해서 나왔다. 너무 좋고 또 새로운 여자 출연자분들과 같이 있으니까 설렌다. 걱정은 되지만 자칭 사기 캐릭터 아프로디테아니냐. 열심히 해봐야죠"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2기 영숙의 등장에 데프콘은 "방송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어쩐 일이냐"며 "저분 장난 아니다. 거의 프로게이머다. '돌싱' 세계관에선 페이커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들이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이중 두 번째로 나타난 남성은 눈길이 가는 출연자가 있냐는 질문에 "22기 영숙 님. 하얀색 원피스 입은 분. 그분이 제일 기억이 난다. 단아하면서 예쁘다, 어? 내 스타일이다"고 22기 영숙에 호감을 드러냈다.
세 번째로 출연한 남성도 22기 영숙을 언급하며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도 얘기했는데 쾌활하시고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느낌이었다. 리액션 크고 재밌는 분을 좋아한다"며 "사실 전 부인도 결혼하자고 해서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네 번째 남성 역시 "22기 영숙이 임팩트가 너무 컸다. 자기는 모든 걸 갖췄다고 하니 사실 제일 궁금하다. 딱 봤을 때 느낌이 좋았다 해야하나?"고 22기 영숙을 역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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