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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멤버들이 플리마켓 고수로 등장한 박준형에게 판매 공세를 퍼붓는다.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가을 맞이 '놀뭐 플리마켓'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플리마켓 고수 박준형이 손님으로 출격한다.박준형의 등장에 시끌벅적해진 플리마켓의 분위기가 웃음을 예고한다. "와썹"을 외치며 요란하게 등장한 박준형은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박준형은 "내가 미국에서 어릴 때부터 플리마켓 장사를 했다"라면서 플리마켓 고수의 향기를 뿜어낸다. 또 박준형은 물건을 사러 온 것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물 건너온 아이템들을 주섬주섬 꺼내 멤버들의 관심을 받는다.

사진=MBN '놀뭐' 제공
박준형은 "이거 미제야"라면서 차별성을 강조하지만, 멤버들은 꾸깃꾸깃한 미제 과자 봉지에서 놀라운 정보를 발견한다. 그 와중에 유재석은 홈쇼핑 뺨치는 박준형의 미제 아이템 판매에 홀린다. 기적의 논리를 펼치는 박준형의 영업 멘트에 유재석은 귀가 솔깃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박준형은 플리마켓을 훑어보며 위시 리스트를 꾸리고, 본격적으로 가격 흥정에 들어가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멤버들은 스티커 떼고 남은 흔적까지 고려하는 박준형의 스킬과 서비스까지 챙기는 야무짐에 "완전 선수네"라면서 혀를 내두른다. 판매 고수 주우재는 비장한 눈빛으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가 딜을 거는데, 박준형은 처음으로 고민에 빠지면서 둘의 팽팽한 구도가 형성된다.

주우재는 플리마켓 고수 박준형의 마음을 흔들어 판매했을까. 9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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