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빅뱅 지드래곤/ 사진=제니 SNS, 텐아시아 사진 DB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 등 톱스타들이 연달아 스카프를 머리에 휘감으며 두건 패션이 유행할 조짐이다.

지드래곤은 7일 오전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며 입국장에 등장했다. 노란 배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니트 카디건을 입은 그는 스카프를 묶어 패션을 완성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4일 출국 당시에도 두건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행사 참석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며 모자에 꽃무늬 샤넬 스카프를 둘렀다. 지드래곤은 노년층이 애용하는 스타일의 스카프로 '그래니룩'을 선보여 화제를 끌어모았다.
사진=제니 SNS
뉴진스/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앞서 제니도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며 패션을 주도했다. 제니는 지난 7월부터 자신의 SNS에 푸른 스카프를 두른 사진을 공개, 스카프를 이용한 두건 패션을 시도했다. 당시 제니는 머리카락은 하나로 묶어 깔끔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멋을 더했다. 제니는 지난 6월, 지난해 11월 등에도 머리에 스카프를 착용하며 유행을 지속시켰다.

그룹 뉴진스도 지난 7월 'SBS 가요대전 Summer'에 출연하던 당시 헤드 스카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뉴진스 멤버들은 머리에 스카프를 둘러 두건처럼 연출하고, 스카프 위에 모자를 쓰는 등 다채로운 패션으로 개성을 표현했다.

뉴진스, 제니 등 연일 화제가 되는 가수들에 이어 트렌드 세터 지드래곤까지 합세하며 스카프 패션에 눈길이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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