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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생 김종국이 2000년생 조나단이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적게 먹고 많이 먹었다며 타박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영화 '청설'의 주역인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올라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종국이가 예은이에게 2번 상처를 줬다"고 말하며 이목을 끌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김종국은 오프닝 직전 "예은이 OOO랑도 맞팔로우 상태던데?"라고 질문했고 지예은은 "그분은 03년생이고 저는 94년생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너 그렇게 나이가 많았니?"라고 일타쌍피를 날리며 의도치 않게 예은에게 상처를 줬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김종국은 "어린 남자랑 잘 어울린다고 얘기한 건데 10살 차이가 나더라. 너 그렇게 나이가 많았어? 그만큼 어려 보인다고 칭찬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이를 지켜본 유재석은 "생각보다 나이 많다고 하니까 예은이가 '지 나이는' 이러면서 째려보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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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형 오늘 멘트에 살이 잔뜩 꼈다"라며 김종국의 발언을 지적했고 지예은도 "오늘 말 좀 그러시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어제 (조)세호 결혼식에서도 종국이가 (조)나단을 앉혀놓더니 얘기를 많이 하더라"며 회상했다. 김종국은 "축의금을 얼마 하지 않고 겁나 처먹더라고. 얼마 냈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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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지석진에게 "하객 자리에 형 이름이 있었는데 형이 없었다"며 의아해했고, 김종국도 "형 노쇼더라?"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세호에게 '내가 가려고 했는데 급한 일이 있다'라고 전화했다. 국가적인 일이 있었는데 제 입으로 말을 못 한다. 여럿이 다친다. 국빈을 맞이했다"라며 횡설수설하며 상황을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절친 김용만의 부탁으로 당시 김용만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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