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장 건강을 걱정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출연해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아름은 "남편에 대해 자랑할게 있다. 2022년 9월 현영이 남편에서 금연을 제안했었는데,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4개월 동안 금연을 하고 있다. 남편이 40년 넘게 폈으면 이제 끊일 때도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금단 현상은 없냐는 질문에 최준용은 "저는 군것질도 안 하고, 입도 심심하지 않다"고 얘기했고, 한아름은 "예전보다 뽀뽀를 많이 한다"며 스튜디오에서 남편 최준용과 뽀뽀하는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샀다.한아름은 대장 용종 3,822개를 발견했을 당시 심경에 대해 "의사가 대상 전체를 들어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영화에서나 나오는 일 같고 실감이 안 났다. 무섭다는 생각밖에 안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100% 암이 될 수 있다고 해서 1분 1초가 급하다고 해서 수술을 했다. 평생 대변 주머니를 차고 살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데이트 영상을 보던 한아름은 "너무 행복하다. 지금 제가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것도 행복하고. 진짜 이 사람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이런 생각도 든다. 이 사람을 만나기 직전에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말이 습관이었다. 이 사람을 만나고 나서 너무 행복한데 지금 영상을 보면서 남들 무슨 행복한 영화 보는 것처럼 너무 행복하다"고 얘기했다.
최준용은 "저는 아내보다 1분 더 살아야 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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