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이 재벌가 며느리와의 첫 만남에 대해 밝힌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참여한 앵커 백지연이 오은영과의 토크 중 재벌가 며느리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공개한다.백지연은 오은영이 "최근 경사가 있지 않았느냐"며 축하 인사를 전하자, 며느리를 처음 만나던 날에 대해 "생방송보다 더 떨렸고, 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감동적인 비하인드를 밝힌다.
이 외에도 싱글맘으로 아들을 키워온 이야기를 전하며 "출산 3일 전까지 뉴스를 했고, 입덧과의 싸움 속에서 뉴스를 진행했다"는 고백과 함께, 새벽 3시에 아이를 두고 뉴스 현장으로 향해야 했던 고충을 엄마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공유한다.
그동안 백전백승의 인생을 걸어왔던 백지연에게 숨겨진 반전 스토리와 눈물의 사연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백지연은 1995년 영국 옥스퍼드 출신의 공학박사 강형구 씨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2001년 금융인 송경준 씨와 재혼했으나 2007년 다시 이혼했다. 첫 번째 남편 강형구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은 지난해 HL그룹 사위가 됐다.
'강연자들'은 오는 10월 27일 일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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