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가수 스컬이 겉모습과 달리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값비싼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하하, 별, 스컬의 관계와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하하 별 (짠한형) 별을 보러 떠나요~ 제주도에서 터뜨린 찐친 삼각관계(?)’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됐다.
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신동엽은 스컬의 반전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스컬이 외모는 거지꼴을 하고 다녀도 실제로는 롤스로이스를 타고 다닌다. 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스컬에게 용돈을 쥐여주기도 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도 맞장구치며 "명수형이 스컬을 보고 ‘각설이’라고 부르더라"고 덧붙여 폭소를 일으켰다.

신동엽은 스컬에게 "자신을 과시하거나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챙긴다 유명하다"고 칭찬했다. 스컬은 한남동에 100평짜리 집에서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하하는 스컬의 수입에 대해 언급하며 "스컬이 공연으로만 수입을 올리던 시절에,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수입이 급감하자 내가 200만 원을 보내줬다. 그게 카카X 페이로 보낼 수 있는 최대 금액이었다"고 회상했다.

사진=웹예능 '짠한형' 캡처


스컬은 "내 수입의 90%가 공연에서 나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모두 취소되면서 0%가 된 상황이었다. 걱정이 많았지만, 운 좋게 비즈니스가 잘 풀려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컬은 하하에게 200만 원을 받았던 일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그 돈을 돌려줄 방법도 없었고, 하하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 내 인생에 있어 세 번째 예수님이었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하하에게 돌려주지 말고 나한테 달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스컬은 자신이 롤스로이스를 구매한 이유에 대해 "마흔이 넘으니 차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어차피 살 거라면 제일 좋은 걸 사자는 생각에 롤스로이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별은 스컬의 새 차에 대한 하하의 반응을 전하며 "하하가 스컬이 차를 산 걸 알고 우리도 한번 태워달라고 하자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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