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시영 SNS
배우 이시영이 등산 도중 눈물을 흘린 사실을 고백했다.

이시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에 다니면서 운 기억은 거의 없는거 같은데.. 금오산 오형석탑을 보면서ㅠㅠㅠ 오랜 지병으로 하늘나라에 간 손자를 기리며 10년동안 금오산을 오르면서 석탑을 쌓아올린 할아버지. 금오산의‘오’ 손자이름 형석의 ‘형’을 따서 오형석탑이라 지어졌고 곳곳의 할아버지의 글귀들이 눈물겹다💧 10년을 매일같이 산에ㅜ오르면서 그 슬픔을 마주한다는 일이 얼마나 엄청난 감정을 마주하는지 가늠도 안되는데...할아버지의ㅡ그 사랑이 너무 구슬프고 애처롭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이시영 SNS
사진=이시영 SNS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 이시영은 올화이트 룩의 등산복을 착용하고 금오산을 오른 모습. 특히 그는 하나의 아들을 둔 엄마로서 오형석탑의 숨겨진 의미를 생각하며 감정이 북받쳐 오른듯 그곳에서 다양한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이시영은 2008년 SUPER ACTION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로 데뷔했다. 그는 2017년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8년 아들 정윤 군을 얻었다.

앞서 이시영은 최근 해외에서 열린 한 패션 행사에 평소와 달라진 얼굴로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성형한 것 아니냐" "화장이 진하게 들어간 것"이라는 갑론을박이 벌어진 바 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SNS 스토리에 지인과 함께 자전거 도로 위에서 오토바이에 탑승한 사진을 올렸다가 위법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이시영 SNS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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