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청이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N '가보자고(GO)' 시즌3에서는 김청이 출연해 자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을 만난 홍현희는 "너무 아름다우시다"며 칭찬했고, 안정환도 김청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너무 미인이시다"고 얘기했다.
이 동네에 산 지 얼마 됐냐는 질문에 김청은 27년 정도 됐다. 드라마 촬영을 엄청 많이 한 동네다"라며 "제가 촬영 안 하더라도 스태프들이나 촬영 팀 오면 커피도 타다 주고 그랬다. 저녁 7,8시 되면 여기는 완전 시골하고 똑같다"고 설명했다.홍현희가 "예전에 연예인분들 많이 살았던 동네 아니냐"고 물었고, 김청은 "김원희, 양희경, 양희은"이 여기 산다고 말했다.
김청은 전원주택을 소개하며 "제가 소나무를 좋아해서 우리 집에 소나무가 14그루가 있다. 저하고 같이 큰 소나무다"라며 소나무가 있는 정원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 루틴이 정원 관리를 시작하는 거다. 오늘 촬영한다고 해서 아침부터 잔디를 깎아 두었다"고 관리에 열정을 보였다.
김청의 주택 마당에는 야외 주방, 운동하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집 내부로 들어간 홍현희가 "그릇이 예쁜 게 많다"고 하자 김청은 "그릇을 평생 모았다. 그래서 세트 그릇이 없다. 김청의 모친도 "해외 나갈 때마다 몇 개씩 사 왔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청은 "평생 돈 번 거 다 여행에 썼다. 수입에 70%를 엄마와 여행에 썼다. 지금 제일 잘한 것아 여행 다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통창에 층고가 높은 거실을 공개되자 안정환은 "통창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또한 김청은 지하에 있는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드레스룸을 본 홍현희는 "옷 가게 같다"며 놀라워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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