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디즈니 100년 특별전' 미디어데이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디즈니 100년 특별전'은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K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원본 대본, 영화 소품과 의상, 월트 디즈니의 서신과 대본 노트와 같은 개인 소지품, 테마파크 관련 전시품, 수백만 장의 기록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이날 제멜 엑시비션 수석프로젝트매니저 안나 렌호프는 "미국 필라델피아, 시가고, 캔자스 시티, 독일 뮌헨, 영국 런던에 이어 서울이 6번째 전시도시"라며 "연령에 상관없이 기억에 남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엑시비션 허브 CEO는 한국을 아시아의 첫 번째 전시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두 가지가 있다. 서울은 아시아에서도 대규모 도시다. 또 저희 사무실이 이미 서울에 있어서 다른 아시아 도시들도 있었지만, 서울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그리고 한국에는 워낙 디즈니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람객 수는 적게는 45만 명에서, 많게는 80만명까지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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