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NA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이 유쾌하고 따스한 로맨틱 코미디로 찾아온다.

16일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측은 상큼하게 설레는 채용주(김세정 분)와 윤민주(이종원 분)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그린다.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 속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고 또 한 번 중독성 강한 로맨스를 완성한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유쾌한 상극 남녀 채용주, 윤민주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따스한 햇살 아래 마주한 두 사람의 눈부신 미소가 설렘을 자아낸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맥주 거품 장난을 치는 채용주와 윤민주의 달콤한 미소가 두근거림을 안긴다. 특히 맥주 한 잔을 사이에 둔 이들 위로 더해진 ‘설렘 도수 끌어올려’라는 문구는 탄산처럼 톡 쏘는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세정은 열정 하나로 업계를 평정한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로 분한다. 톡 쏘는 ‘라거’ 같은 채용주는 특수부대 출신답게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탈, 특유의 쾌활함을 무기로 조직에 헌신하는 인물. 6년 동안 몸담은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해 특수 임무에 나선 그 앞에 자신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자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다.

이종원은 주류 업계 판도를 뒤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 역을 맡았다. 섬세한 ‘에일’ 같은 윤민주는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엠패스(empath), 초민감자다. 감정의 과부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차단’이 습관이 된 인물.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맥주를 만들며 자신의 감정에 집중한 삶을 살고 있던 그에게 자꾸만 신경 쓰이는 채용주가 등판한다.

‘취하는 로맨스’ 제작진은 “유쾌하고 당찬 채용주와 섬세한 윤민주가 서로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 기대해 달라”면서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따스한 설렘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11월 4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 예정이며,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