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그로이 CI
음악 레이블 디에이치플레이엔터엔먼트가 그로이엔터테인먼트(이하 그로이)로 사명을 변경했다.

구자영 대표이사는 11일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 인디음악 전문 레이블로 12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사명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음악 외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그로이(GROI)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레전드 밴드 불독맨션과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 유근호, 오왠, 모하, 로니추, 달리, 우수한, 연정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활동했던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인디 음악계에 싱어송라이터 전문 레이블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사진 = 그로이 CI
새 이름을 단 그로이(GROI)는 가능성 있는 뮤지션을 발굴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로 키워나가는 신인 발굴뿐만 아니라 현재 활동중인 기성 아티스트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으며 패션 등 다른 분야의 사업도 관심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

그로이(GROI)는 ‘성장’이라는 뜻의 네덜란드어 GROEI에서 따온 단어로 발음 GROI 그대로가 사명이 됐다.

특히, 구자영 대표는 지난 봄 '뷰티풀 민트 라이브'를 통한 10년만의 불독맨션 재결합에 일조하기도 했다. 불독맨션은 오는 27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이와 더불어 그로이 소속 싱어송라이터 연정 역시 라인업에 포함됐다. 연정은 10월말 두 번째 EP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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