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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첫 게스트인 김남길에게 애정을 표현한다.

11일(금) 밤 9시 40분 첫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에서는 연예계 대표 ‘맛잘알’ 전현무가 ‘믿고 보는 배우’ 김남길와 만나, ‘갈치의 메카’인 제주의 찐 로컬 ‘갈치조림’ 맛집을 찾아나서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전현무-김남길은 제주 해변을 차로 이동하면서 소소한 대화 중에도 ‘빵빵’ 터지는 ‘확신의 케미’를 내뿜는다. 그러던 중, 김남길은 ‘무계획’으로 길을 나서는 전현무에게 “우리 이제 어디 가냐?”라고 묻고, 전현무는 “확 당기는 걸 말해봐”라고 여유롭게 답한다. 김남길은 “맵고 짠 것!”이라며, “생선 중 제일 좋아하는 게 갈치”라고 말한다. 그러자 전현무는 “어떡해! 좋아하는 것조차 나랑 똑같아~”라며 김남길과의 ‘도플갱어설’을 재차 제기해 웃음을 안긴다. 뒤이어 그는 “이 갈치조림 집은 관광객이 몰리는 데가 아니라 방송에 나온 적도 없고, 완전 로컬 현지인한테 물어본 곳”이라고 설명한 뒤 회심의 맛집으로 향한다.

/ 사진 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


잠시 후, 차에서 내린 전현무는 갑자기 김남길에게 “이미지가 왜 이래? 되게 멋있는 애인 줄 알았는데…”라고 돌직구를 던져 김남길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전현무가 이러한 뜬금포 발언을 투척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드디어 전현무 추천 갈치조림 맛집 앞에 도착한 김남길은 “와! 나 닭살 돋았어”라고 외치며 감탄한다.외관부터 ‘찐 로컬’ 포스를 풍기는 곳이어서 온 몸으로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인 것. 하지만 식당 문을 당긴 전현무는 “잠겼다”라며 난처해하고, 다급한 마음에 문 밖에서 다짜고짜 “안녕하세요~”라며 사장님을 불러본다. 이에 식당 사장님은 문을 잠깐 열어주지만, “장사를 하긴 하는데, 지금은 잠시 문을 닫았다”고 양해를 구한다. 초장부터 곤경에 처한 전현무-김남길이 과연 맛집 섭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이날 김남길에게 갈수록 ‘길며드는’ 모습을 보인다. 김남길의 ‘꾸밈 無’ 자연인 모습이 계속 발견되자, “너 이런 애였어? 왜 이제 알았지?”라면서, “너무너무 탐나는 캐릭터!”라고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11일(금) 첫 방송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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