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멤버 지연(박지연, 31)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이 이혼 발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연은 7일 마카오에서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팬미팅에 참석한다. 이는 황재균과 이혼을 공식 발표한 이후 첫 공식석상이다. 이날 팬미팅에서 지연이 이혼과 관련한 언급을 할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지연은 이혼 발표 이후 마카오에서 근황을 전한 바 있어 대중의 관심을 끈 바 있다.
KT 위즈 소속인 황재균은 현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임하고 있다. 황재균은 LG 트윈스와 2차전에서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황재균은 전날까지 포스트시즌 9타수 무안타였지만, 이날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2회와 4화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지연과 황재균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된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며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연 또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재균의 경우 준플레이오프 경기 직후 이혼에 입을 열었다. 그는 "지연과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팬분들께 실망하게 해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특히, 이날 지연과 황재균은 자신의 SNS에서 서로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더불어 지연은 황재균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유튜브 영상 역시 모두 삭제하며 관계를 깨끗하게 정리했다. 2세 신발 만들기를 비롯해 지연의 생일파티 영상 등 신혼 아이템이 가득했지만 결국 모두 삭제됐다. 황재균 역시 인스타그램을 폐쇄했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지난 6월부터 수 차례 불거졌다. 처음 이혼설이 불거진 것은 당시 KT 위즈의 경기를 중계하던 중계진 중 한 명인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 국장님한테 이야기 들었다"고 말한 것이 불씨가 됐다.
당시만 해도 지연과 황재균 부부는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 함께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는 등 불화의 조짐도 없었기 때문에 뜬금 없이 제기된 이혼설은 파장이 컸다. 야구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만큼 출처의 신빙성도 높았던 탓에 연예계와 야구계 큰 이슈였다.
이후 지연의 측근 등은 "사실무근"이라며 이혼설을 부인했지만, 지연이 예전과 같이 황재균과 함께 SNS를 하지 않고 결혼반지를 뺀 점 등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며 이혼설이 여러 차례 불거졌다. 다만, 매번 지연과 황재균은 입을 열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바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슬하 자녀는 없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지연은 7일 마카오에서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팬미팅에 참석한다. 이는 황재균과 이혼을 공식 발표한 이후 첫 공식석상이다. 이날 팬미팅에서 지연이 이혼과 관련한 언급을 할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지연은 이혼 발표 이후 마카오에서 근황을 전한 바 있어 대중의 관심을 끈 바 있다.
KT 위즈 소속인 황재균은 현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임하고 있다. 황재균은 LG 트윈스와 2차전에서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황재균은 전날까지 포스트시즌 9타수 무안타였지만, 이날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2회와 4화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지연과 황재균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된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며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연 또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재균의 경우 준플레이오프 경기 직후 이혼에 입을 열었다. 그는 "지연과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팬분들께 실망하게 해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특히, 이날 지연과 황재균은 자신의 SNS에서 서로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더불어 지연은 황재균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유튜브 영상 역시 모두 삭제하며 관계를 깨끗하게 정리했다. 2세 신발 만들기를 비롯해 지연의 생일파티 영상 등 신혼 아이템이 가득했지만 결국 모두 삭제됐다. 황재균 역시 인스타그램을 폐쇄했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지난 6월부터 수 차례 불거졌다. 처음 이혼설이 불거진 것은 당시 KT 위즈의 경기를 중계하던 중계진 중 한 명인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 국장님한테 이야기 들었다"고 말한 것이 불씨가 됐다.
당시만 해도 지연과 황재균 부부는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 함께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는 등 불화의 조짐도 없었기 때문에 뜬금 없이 제기된 이혼설은 파장이 컸다. 야구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만큼 출처의 신빙성도 높았던 탓에 연예계와 야구계 큰 이슈였다.
이후 지연의 측근 등은 "사실무근"이라며 이혼설을 부인했지만, 지연이 예전과 같이 황재균과 함께 SNS를 하지 않고 결혼반지를 뺀 점 등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며 이혼설이 여러 차례 불거졌다. 다만, 매번 지연과 황재균은 입을 열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바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슬하 자녀는 없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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